LS머트리얼즈,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 첫 출하

국내 첫 메가와트급 울트라커패시터 시스템 상용화…0.1초 내 전력 공급 가능

조강희 승인 2024.12.02 08:21 | 최종 수정 2024.12.03 11: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LS머트리얼즈는 전력 안정화를 위한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의 출하식을 29일 개최했다.

LS 울트라그리드는 LS머트리얼즈가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극소수 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LS 울트라그리드는 메가와트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랙형 울트라커패시터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에 공급된다.

LS 울트라그리드는 0.1초 이내에 메가와트급 전력을 공급해 전력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랙형 울트라커패시터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2026년 1000억 원, 2030년 5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 울트라그리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물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 할 수 있다”며 “시장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전력 안정화를 위한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의 출하식을 29일 개최했다. (c)LS머트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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