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 핵심 광물 선광·제련 전문 인재 양성

전북 익산 마이닝센터 보유 선광 파일럿플랜트서 파쇄공정 실습

조강희 승인 2024.12.04 13:2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핵심광물생산 선광·제련 전문인력 실무형교육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광해광업공단 마이닝센터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북도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전북대학교 자원에너지공학과와 함께 교육 일정을 완료했다.

이차전지용 핵심 광물의 생산 및 재활용에 필수적인 선광·제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 전 과정이 마이닝센터에서 이뤄졌다. 특히 파쇄공정 실습에는 마이닝센터가 보유한 선광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를 가동한다.

교육생들은 국내 대표 핵심광물 및 희토류 재활용 업체인 성일하이텍과 성일하이메탈 생산 현장에 방문해 핵심광물 생산 기본 이론과 필수 역량을 알아 보고,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선광 분야에는 국내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도 전문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졸업 또는 재학 중 취업이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은 “핵심광물 생산기술 능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하며, 산업통상자원부도 실습교육 신설 의지가 있다”며 “광해광업공단도 세계적 수준의 선광 전문인을 양성해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전북 익산 마이닝센터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핵심광물생산 선광·제련 전문인력 실무형교육을 실시했다.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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