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공사는 근로복지공단과 운송업 종사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운영 중인 유가정보 제공 플랫폼 ‘오피넷’(www.opinet.co.kr)을 활용해 운송업 종사자들의 생활에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피넷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 정보를 안내하는 별도 메뉴를 마련한다. 운송업 종사자가 실시간으로 주유소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복지 정보까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피넷은 2008년부터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해온 인터넷 웹 및 모바일 앱 서비스다. 전국 주유소의 실시간 유류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연간 2.3억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오피넷을 통해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있으며, 특히 화물차주 등 유류비에 민감한 운송업 종사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협약에서 전국 38개 화물협회에 오피넷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운송업 종사자들이 오피넷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 정보를 포함한 생활복지 관련 내용을 오피넷에 추가해 운송업 종사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오피넷은 단순히 주유소 가격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생활복지 정보까지 결합된 ‘공공 정보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것이 석유공사 측의 설명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이 협력해 정보접근성과 복지서비스를 결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력을 통해 오피넷에서 운수 종사자의 고용 산재 보험 정보를 제공한다. (c)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