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이 ‘제12회 해양수산·비즈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해상 홀로그램 야간안전표시등’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오염사고 현장과 기타 해상사고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실시간으로 현장상황 등을 감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통합 애플리케이션, 수상로봇 연계 등 첨단기술과 융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5일 해양수산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렸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와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개 부문에서 175건이 접수됐다.
김성길 해양환경공단 지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 서비스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오늘의 해양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해양환경 보호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에서 해양수산 비즈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c)해양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