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식재산 기반의 전 주기 기술사업화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기술수요발굴 협의체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민간에 물관리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하며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AI 정수장과 수자원위성 등 미래 선도기술 확보와 함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한국전력기술은 감사 혁신과 투명 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대회에서 감사업무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감사부서 주도로 사회공헌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빅데이터와 AI 등 최신 IT 기술을 감사업무에 도입해 혁신을 이룬 결과다. 한전기술은 이틀 연속 감사 부문 대상을 석권하며, 앞으로도 경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신뢰받는 경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서부발전은 발전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 공로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AX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설비 진단로봇 개발 및 해외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했다. 이정복 사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 정보를 활용한 국가 인공지능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중부발전은 사내 AI 플랫폼인 ‘하이코미’를 활용해 발전설비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실현한 성과로 AX 혁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이코미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수작업 중심의 분석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중부발전은 이 서비스를 전 사업소로 확대 적용하여 AI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대국민 전력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계적인 AI 전환 전략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인정받아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원전 특화형 생성형 AI를 구축하여 건설, 발전운영, 안전 등 전 업무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자립형 AI 체계인 ‘소버린 AI’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았다. 전대욱 사장 대행은 전사적 참여를 통해 더욱 정교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전소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