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공동학술대회에서 블루카본 특별세션

블루카본 인벤토리 주제 유관기관과 블루카본 연구 성과 공유

김준 승인 2020.07.27 22:34 의견 0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0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확대될 수 있는 블루카본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염생식물‧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 갯벌 등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였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오션 코리아(Smart Ocean Korea), 글로벌 해양강국’이라는 주제로 공동 워크숍과 심포지움, 학회별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됐다. 

해양환경공단은 대회 둘째날 블루카본 인벤토리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연구기관과 함께 ▲인증전략, ▲식생에 의한 토양유기탄소변화, ▲염생식물의 공간분포 특성, ▲남해안 거머리말의 가치, ▲위성영상을 통한 식생 분포 조사, ▲이론적 온실가스 배출 모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블루카본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제2차 국가 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계획에 따라 블루카본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술특별세션.(사진=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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