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대한전기협회는 29일 시그레(CIGRE) 한국위원회와 ‘국내 전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그레는 1921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망 국제기구로, 전 세계 103개국 125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79년에 창립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 에너지 전시회 및 컨퍼런스 공동 참여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 추진 △해외 전력회사 및 연구소와의 교류 채널 구축 △국내 기업 대상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전기협회 내부에 시그레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해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전문가 플랫폼인 시그레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국제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우리 전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장길수 시그레 한국위원회 위원장(다섯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대한전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