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안전경보제로 안전사고 ‘0’ 도전

경영진 주도 고위험 작업 시행전 안전위해요소 사전제거

강희찬 승인 2020.09.20 21:52 | 최종 수정 2020.09.20 21:54 의견 0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고위험 작업시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를 9월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안전경보제’는 사업소에서 시행 예정인 고위험 현장작업을 위험수준별로 구분해 등급(0-1- 2)을 부여하고 위험등급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했다. 최고 위험작업(Level 2)에 대해서는 작업 시행전 경영진이 유선 또는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안전기술지도, 작업계획수립지도, 특별교육 및 책임자 면담 등을 시행하여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11일 보령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시행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은 협소한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사항으로 가스농도 및 노내온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화기·고소·협소 장소에서의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경보제’를 통해 경영진이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중부발전 보령3호기 경영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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