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사물인터넷 활용 실시간 방제 대응

웨어러블 카메라와 무선통신장비 연결 원격점검

김준 승인 2020.10.20 22:08 | 최종 수정 2020.10.20 22:09 의견 0

해양환경공단이 15일부터 두 달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방제대응 태세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 및 긴급상황 비상소집훈련, 전국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안전관리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IoT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점검으로 진행한다.

웨어러블 카메라와 무선통신장비 등 IoT 활용 기기를 소속기관 현장에 투입해 실시간 원격 점검으로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향후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휘하기 위해 활용된다.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영상과 음성 공유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2021년 이후에 더욱 쓰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보다 스마트한 대응을 위해 IoT를 활용한 방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한 방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제대응 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해양환경공단 직원들. (사진=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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