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

엔자인 광신판지 등 산업부 장관상...우수 사업장 포상

손종수 승인 2021.02.19 21:10 | 최종 수정 2021.02.23 06:5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은 2020년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및 진단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단기관 중에서는 ㈜엔자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에너제닉, ㈜하나기연, 에너지기술서비스㈜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업장 중에서는 ㈜광신판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쓰리엠㈜, 대림산업㈜ 여수C4공장, 한국수자원공사 대산산업용수센터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광신판지는 ‘골게이터 공정 응축수 회수용 에코스팀펌프의 설비로 스팀절감’개선 사례로 사업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진단기관은 ▲진단 수행현황, ▲진단 보고서, ▲진단결과 개선 이행실태 및 기술지도 결과 이행률, ▲고객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통해, 56개 기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단기관과 전년 평가 대비 높은 성과를 낸 진단기관을 선정했다.

우수 사업장은 2020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접수된 37건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개선안을 적극 이행한 진단대상 사업장을 선정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에너지절감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훌륭한 성과를 낸 기관 및 사업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에너지진단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위한 첫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 ⓒ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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