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에너지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
송유관·전력망·가스관 등 에너지 기반시설 현황 비상대응 체계 점검
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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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14:15 | 최종 수정 2021.05.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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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에너지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최근 미국 콜로니얼 송유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송유관, 전력망, 가스관 등 에너지 기반시설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 장관은 송유관공사, 한전, 전력거래소, 가스공사, 한수원,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13개 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기관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이버공격 등 대비 긴급대응체계 및 위기대응매뉴얼 운영 현황 점검, 각 기관별 대응현황 점검, 향후 보완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문승욱 장관은 “미국 송유관 사이버 공격 발생에 따라 국내 원유 수급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국 내 진전상황과 국제 원유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에너지 관련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준비와 대응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원점에서 철저하게 살펴보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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