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차세대 인재 육성 ‘찾아가는 기술교육 서비스’

삼척마이스터고·원자력마이스터고·수도전기공고 등지서 ‘KPS 패러데이스쿨 에너지특화과정’ 시행

윤상훈 승인 2021.05.14 16:15 | 최종 수정 2021.05.19 23:3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PS는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 찾아가는 현장 교실 특화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발전·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인 삼척마이스터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수도전기공업고 3개교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유지보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같은 교육과정을 시행했다.

한전KPS는 학생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교육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전KPS 인재개발원 교수진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교별 실습환경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패러데이스쿨 에너지 특화과정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전력설비별 기능이해, 정비기술 기본 등의 과정으로 기계분야, 전기분야로 이뤄져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에너지 분야에 꿈을 갖고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패러데이스쿨은 차세대 기술명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기초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한전KPS가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보유 시설 및 정비 기술명장 강사진을 활용해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현장 적응력도 향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수도전기공고의 한 학생은 “기술 명장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쉬움이 많이 해소됐다”며 “현장에서 사용되는 발전설비와 밸브, 펌프, 발전기, 전동기의 원리와 정비 기술을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서명석 한전KPS 인재개발원 원장은 “한전KPS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조만간 마이스터고의 실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VR 교육 콘텐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KPS가 수도전기공고에 찾아가 ‘KPS-패러데이스쿨’ 찾아가는 현장 교실 특화과정을 진행했다. (c)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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