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DI, 경남교육청과 전문 인력 양성 협약

기술 및 지식 교환, 교육 통한 취업 활성화…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김정민 승인 2021.08.18 18:45 | 최종 수정 2021.08.18 20:3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DI)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교육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4차 산업 관련 선진 기술 및 지식을 교환하고, 교육과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경남 산학관 협력 사업 체계 구축 ▲경남도 내 성적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사 및 학생 실습 등 체험형 교육 지원 ▲첨단기술 및 지식 공유와 교원 대상 연수 및 기술 지원, 첨단 기자재 도입, 교육과정 개발 등 ▲전문 인재 양성 위한 각종 행사 지원, 기능경기대회, 지멘스 주최 기술경진대회, 세미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지멘스DI는 경남도 학생과 교사들에게 첨단 산업 분야 기술 지식을 전파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기술 인재를 양성해 경남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원하는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멘스의 경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통 큰 협력에 감사드린다.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지멘스DI가 경남교육청과 1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c)한국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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