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위한 간담회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 시민운동본부 대표단 평택공장 방문

심유빈 승인 2021.08.18 19:30 | 최종 수정 2021.08.18 20:4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쌍용자동차는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 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관리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범 시민운동본부의 공동 본부장을 맡고 있는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회장, 평택시 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및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대표, 평택상공회의소 오병선 사무국장 등 5명과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이상구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1곳이다. 관리인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현황파악, 공장방문 및 경영진 면담 등 예비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5일에는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정용원 관리인은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 성사여부와 관련하여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상황에서 사업기회 포착을 위한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있어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 관리인은 “최적의 인수자와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 현 부지의 개발과 신공장 건설 방안에 대해 평택시,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 실무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공장 이전 부지 선정은 향후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으로서의 입지조건과 물류, 경제성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 회사가 최종 결정하세 된다.

현재 평택시 등 관계기관의 행정절차 및 회사 인수 예정자의 의견 수렴 등 제반 절차를 거쳐야 해 확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한 상태다. 정 관리인은 “이전 부지 문제에 관한 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도출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탈바꿈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쌍용자동차와 지역사회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쌍용자동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조기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지난 4월 발족했다.

본부는 평택 쌍용차의 조기 회생을 위해 지난 5월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통해 평택시민 4만 5천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6월 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정용원 관리인은 “그동안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뤄 지역사회의 응원에 보답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평택 공장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c)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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