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한전 전력연구원과 협력연구개발 협약

빅데이터·인공지능 접목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기대

김정민 승인 2021.11.02 13:20 | 최종 수정 2021.11.02 21:2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한전 전력연구원과 1일 한전KDN 나주 본사에서 협력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에너지ICT 기술력 내재화를 통한 인력육성과 연구 성과물 자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전 에너지ICT 분야 신사업 개발을 위해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소프트웨어 표준화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력설비 진단 등 4건의 주제 관련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연구방향을 공유했다.

한전KDN과 전력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간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한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에너지플랫폼 및 전력설비 감시․진단, 전력산업 재난안전 통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운영 솔루션 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득 한전KDN ICT사업본부장과 김태균 전력연구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오득 본부장은 “전력연구원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만들어 갈 양 기관의 발전과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성과창출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ICT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득 한전KDN ICT사업본부장과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c)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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