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승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오산시청 보급

사천시청 주민센터 이어 두 번째 보급…6인승 700kg 적재용량으로 기관 업무 효율성 증가

김정민 승인 2021.11.03 14:3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국내 유일 다인승 전기화물차 더블캡 모델인 ‘봉고3ev피스 더블캡’이 오산시청 도로과에 보급됐다. 더블캡 피스 공개 후 두 번째 보급사례로 불법 노점상 단속 등 다양한 공무수행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의 더블캡 피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업무 인원 이동과 700kg의 화물 적재가 가능해 각 기관의 민원 지원용으로 현재 수요가 높다. 공무용 승용차의 용도를 충족하고,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소음과 매연이 없어 작업자의 운행환경 개선에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소형 전기화물차 중 더블캡 모델은 파워프라자의 ‘더블캡 피스’가 유일하다. 메이저 제작사의 더블캡 전기화물차 출시 소식이 없는 가운데, 파워프라자는 한발 앞서 전기화물차 시장의 틈새시장 특수를 노리고 있다.

1회 충전으로 120km를 달릴 수 있고, 수동변속도 가능한 세미 오토 차량이어서 도로환경과 화물 적재에 따라 구동 토크를 배분할 수 있다. AC 단상 완속 충전과 AC 3상(380V) 급속 충전 방식을 채택해 비용 절감과 충전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개발했다.

파워프라자는 현재 1톤 전기화물차, 0.5톤 전기화물차, 더블캡 전기화물차 등 총 3개 차종의 국토부 및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동차 안전인증, 환경부의 환경인증 및 보조금 대상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모든 판매 전 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조만간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의 공공기관 구매 대상 차종에도 등재된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전문 서비스팀이 당사 EV 전용 부품의 평생 무상 AS서비스를 지원하고 전기화물차 운영·관리 무상 교육도 하고 있다”며 “배터리 교체형 전기화물차, 고속 전기차 등등 미래 전기차 산업을 위한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다인승 전기화물차 더블캡 모델인 ‘봉고3ev피스 더블캡’. (c)파워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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