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유관기관과 중대재해예방 합동조사

안전보건환경 7개 공공기관과 관할 사업장 주요 시설 위험성 평가

심유빈 승인 2022.08.03 14:4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보건환경 분야 공공기관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달 27일부터 사흘간 공사 교육원 신축 현장,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등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5월 4일 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 등 6개 공공기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발족한 ‘중대재해예방 유관기관 협의체’ 활동의 일환이다.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추락·끼임·질식사고·보호구 착용 등 주요 안전관련 예방조치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은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향후 개선계획을 마련해 이행 사항을 조치했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협의체 기관들은 앞으로 전기, 가스, 건설, 시설, 보건 등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부 산하 15개 에너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안전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달 27일부터 사흘간 공사 교육원 신축 현장,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등의 위험성 평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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