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5℃ 온도 상승 막는 탄소중립 전문 강사 양성
울산 거주 만 55세↑ 지원 가능…지역 초중생에 탄소중립 실천방법 교육
심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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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16:37 | 최종 수정 2022.08.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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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시민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지역 초중생에게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1.5℃를 지켜라’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금을 ‘티치포 울산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
지원자 모집은 1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이수 후 동서발전·티치포 울산·울산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우수 강사로 선발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새활용 작품 만들기 △지구 온도 1.5°C 상승의 위험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신중년 세대들이 폐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새활용 연구소’, 신중년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당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50대 중반 이후의 시민들에게 사회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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