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페루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 현지 세미나

페루 현지 리마·산마테오 지역 대상…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사업

이호성 승인 2022.10.25 16:3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코이카 국제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현지 세미나를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640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페루 의 수도인 리마(Lima)와 산 마테오(San Mateo) 지역이다. 세미나에서는 40여명의 페루 광업 공무원 및 유관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광해방지 정책과 기술을 소개했다.

페루 정부에서는 에너지광업부 빌마르 오헤다(Vilmar Ojeda) 광업총괄국장과 환경부 및 국립공과대 인사가, 우리나라에서는 김영우 한국국제협력단 페루사무소장, 방선백 한국광해광업공단 협력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강연에서는 △ 한국광해광업공단 소개, 한-페루 협업 전략 △ 친환경 광업을 위한 한국의 광해관리 정책 △ 광산배수 처리·오염토양 복원·광물찌꺼기 처리 기술 및 사례 △ 폐광지역 경제 회생 진흥 △ 광업·광해분야 ICT 적용 △ 드론 활용 광업·광해관리 실태조사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이틀동안 페루 산 마테오 지역에서 폐광절차 및 복구사업을 진행하는 폐광산을 견학하고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빌마르 오헤다 페루 에너지광업부 광업총괄국장은 “광산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과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선진 기술과 정책을 갖춘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한국의 선진 광해방지 정책과 기술로 페루의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코이카 국제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현지 세미나를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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