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제조 공정 탄소배출량 종전보다 60% 저감

한전에서 이전 받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효율성 높여 최적화

이호성 승인 2022.11.07 10:3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LS전선이 한국전력으로부터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전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의 효율을 높이고 최적화해 케이블 제조 공정의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 달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가입을 지난해 선언했다. 2024년 동해 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한 뒤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c)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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