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2025년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사업(ES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과 우수자 개인 8명과 8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케이티앤지 대전공장 윤준상 매니저 △한솔제지㈜ 이상기 수석 △엘지이노텍㈜ 구미공장 하철민 책임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정준범 차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김지완 매니저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노동석 차장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김범도 프로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정한구 매니저 등 8명이다.

단체 부문 수상자는 △CJ제일제당㈜ 진천BC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엘지이노텍㈜ 구미공장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기아㈜ 오토랜드 화성 등 8개 회원사다.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ESP)은 2000석유환산톤(TOE) 이상을 소비하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이 업종 간 에너지절약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 신기술, 회원사 실증사례 및 에너지 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8개 업종 237개 회원사로 운영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ESP 활동을 추진한 회원사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회원에게 상을 주고, 에너지절약 기술 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ESP 각 회원사의 에너지담당자가 참여해 2025년도 ESP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 활동 회원 포상, 우수 실증 사례 발표, 에너지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

에너지 절감 우수성과 실증사례 발표는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등 3개 회원사가 실시했다. 에너지정책 세미나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제7차 에너지 이용합리화 기본계획’에 대해 김종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이 강연하고,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을 주제로 강성권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이 설명했다.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은 정부가 경매제도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혁신 기술을 포함한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노력은 운영비용 절감과 생산공정 최적화 등으로 이어져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탕으로 에너지공단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ESP 사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2025년 에너지절약기술 정보협력사업(ES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c)한국에너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