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발전소 작업자 안전 사물인터넷 이용해 높인다

한전 전력연구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양해각서 체결…발전소?IoT?안전장비 운영 표준개발

조강희 승인 2022.11.23 15:3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대한전기협회가 23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발전소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발전소 사물인터넷(IoT) 안전 장비 운영 표준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상규 전기협회 전무이사, 장정범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 김영태 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 등은 이날 경기 성남시 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발전소 IoT 안전기술 개발 및 표준화 △발전소 IoT 안전장비 및 서비스 시험 및 인증 △발전소 IoT 안전장비 통신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개최 △발전소 IoT 통신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친다.

전기협회와 전력연구원 등은 발전소 작업자 안전 장비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 작업자 안전 사고 방지는 물론 발전정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자의 협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 솔루션을 적용한 발전소 작업자 안전 장비 연구와 개발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연구 개발 상용화를 위해 IoT 통신 장비 안정성 및 적합성을 시험·인증해야 하는데, 이것 역시 세 기관의 협력 분야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전기협회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4차 산업기술을 전력 안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의 ‘e-IoT KS표준’과 연계된 IoT 안전 센서 적합성 시험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IoT 안전장비 기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워크숍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전력산업계 IoT 기술개발 향상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가 23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발전소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발전소 사물인터넷(IoT) 안전 장비 운영 표준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대한전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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