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첫 폴란드 현지 글로벌 봉사활동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 속한 코닌 시 복지시설에 봉사단 파견

이형욱 승인 2023.02.08 09:3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7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 코닌 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수원이 폴란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퐁트누프가 속한 코닌 시의 복지 및 교육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원전 사업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봉사단 파견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현지 민간발전사인 쩨팍(ZE 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신규 원전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1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현지 대학생 5명 및 한수원 직원 봉사자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숲 조성, 환경 개선 등 노력 봉사와 현지 주민 교육 및 한류 문화 교류 행사 등을 연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겸 폴란드 글로벌봉사단장은 “한국 문화가 폴란드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양국의 신뢰가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7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 코닌 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c)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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