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북본부, 완주 봉동읍 취약계층 주민에 물품 기탁

19명 직원이 30만원 모아 3가구에 백미·라면·햄 세트 등 식료품 지원

조강희 승인 2023.03.16 22:0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는 완주군 봉동읍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석유관리원 전북본부는 올해 3월부터 봉동읍 한부모 가정 3가구를 선정해 분기별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난 9일 기탁한 물품은 본부 직원 19명이 소액을 한데 모아 구매한 백미와 라면, 햄 세트 등이다.

물품을 받은 한 가장은 “아이들이 성장기여서 건강하게 잘 먹이고 싶었는데 맛있게 잘 먹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석유와 석유대체연료 품질 유통을 관리하는 석유관리원 전북본부는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와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자동차 연료유 무상지원 등도 하고 있다.

박천규 석유관리원 전북본부장은 “물가상승으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가 지난 9일 완주군 봉동읍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c)전북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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