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풍력터빈·초고효율 태양전지 등 탄소중립 100대 기술로

과기정통부, 소형모듈원전·수소전주기·히트펌프·지능형전력망도 편입

조강희 승인 2023.05.24 23:21 | 최종 수정 2023.05.26 01:1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정부가 초고효율 태양전지와 초대형 풍력터빈 등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한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교통, 건물·환경 등 17개 중점 분야의 탄소중립 100대 기술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에너지전환 부문 기술은 8개 분야 35종을 핵심 기술에 편입했다. △태양광-초고효율 태양전지 등 초고효율화 3종 △풍력-초대형 풍력터빈 등 초대형화·해상풍력 5종 △수소공급-수전해 기술, 해외수소 저장·운송 등 수소 공급 전주기 10종 △무탄소 전력공급-수소 전소 가스터빈 등 분산·유연 발전원 5종 △전력저장-단주기·장주기 저장시스템, 사용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등 3종 △전력망-지능형 송배전 시스템 등 지능형 전력망 3종 △에너지통합시스템-산업 및 건물에서 활용 가능한 히트펌프 등 3종 △원자력-소형모듈원전과 선진 원자력 시스템 등 고효율 시스템,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 등 3종이다.

산업 부문은 △철강-무탄소 연료·원료 적용, 수소환원제철 등 6종 △석유화학-연료·원료 대체, 자원 순환, 신공정 15종 △시멘트-비탄산염 원료 등 연·원료 대체 5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전주기 기술 확보 11종 △산업 일반-설비 전환·에너지 효율화 등 범용 활용 기술 7종이 선정됐다.

수송·교통 부문은 △친환경 자동차-이차전지 시스템, 전기구동 시스템 등 핵심 부품 99종 △탄소중립 선박-탄소중립 내연기관 등 핵심 기자재 4종, 건물·환경 부문은 △제로에너지건물-건물신재생에너지시스템 등 에너지저감·신재생에너지 4종 △환경-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자원순환, 탄소흡수 4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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