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은 전국 12개 지사에서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정화활동 정례화에 따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부산·인천·여수 등 전국 12개 지사에서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각 해역별로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지자체, 수협 등의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새활용 공모전, 작은 쓰레기는 직접 줍고 방치 쓰레기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해양환경공단은 대국민 해양폐기물 저감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와 함께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월 공모한 ‘바다사랑 릴스 이벤트’ 시상식을 비롯해 자발적 쓰레기 수거 캠페인, 해양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바다의 날은 우리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우리 공단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다사랑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NC다이노스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해양환경공단은 전국 12개 지사에서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c)해양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