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스타트업 직원 등 젊은 인재들이 직접 에너지산업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15일 서울 당인동 서울발전본부 새빛홀에서 ‘제8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한국중부발전이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공모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에너지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도해 볼 수 있다. 응모자 가운데 대학생과 대학원생, 스타트업 직원 등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선발됐다.
청년 참가자들은 에너지 공기업 고유 업무와 연계한 신기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참가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활동 기간 5개월 동안 △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 신기술 활용 발전설비 개선 △ 공공성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 디지털 기반 에너지플랫폼 기술 △폐자원 업사이클링 기술 △안전사고 예방 스마트 안전 기술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중부발전은 참가팀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일반 직원과 사내 전문가가 멘토링과 연계 실습 등을 제공한다. 중부발전 산하 발전소 등 현장 견학 기회도 있다. 성과에 대한 최종 심사는 9월 말에 진행하고, 우수팀에는 포상금을 수여한다.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직접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