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순환유동층 발전소 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본격화

한국남동발전, 20% 혼소…한전·녹색에너지硏·여수시와 과제 실증추진 업무협약

조강희 승인 2023.11.17 22:0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은 여수 순환유동층 발전 보일러의 안정적인 상업운전을 위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14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이준호 한국전력 부사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혼소발전 정부 과제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국책 연구과제인 ‘발전용순환유동층 보일러 암모니아 20% 혼소기술 최적화 및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파일럿 테스트와 시설 건설, 실증 후 상업운전까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발전본부의 성공적인 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및 실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여수발전본부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가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정기명 여수시장(다섯번째),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세번째), 이준호 한전 부사장(여섯번째) 등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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