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디지털 전기안전관리 전환·정밀진단 기법 공유 외
동반성장 위한 전기안전관리 분야 ‘두드림’ 창업 협약식
‘글로벌 온기 더하기’ 캠페인 327명 참여, 총 2891벌 수집·기부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 협약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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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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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일과 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2023년 케스코(KESCO) 기술력향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제철·SK넥실리스·LS엠트론 등에서 전기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공사 내부 기술전문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전기안전 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진단서비스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피뢰설비 진단 등 다양한 정밀진단 기법이 공유됐다.
전문기술력과 첨단계측장비 활용으로 전기사고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렸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전기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밀안전 진단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민간 전기안전관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두드림’ 창업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두드림(Do+Dream)’ 일자리 지원사업은 민간 전기안전관리 창업지원과 3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에 구인 구직자간 일자리를 연결하는 매칭사업도 병행한다. 2018년 첫 시행한 케샘(KESM) 창업 지원사업에 일자리 매칭을 추가해 2021년도부터 ‘두드림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모집공고를 거쳐 선정된 두 명의 창업희망자가 전기안전공사와 창업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비창업자들은 필수 계측장비 구매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법제도, 절차에 대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업무 수행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원받게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년간 22개업체에 대한 창업지원과 66개업체에 대한 매칭지원으로 323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황호준 부사장과 의류나눔 전문 비영리법인 옷캔과 ‘글로벌 온기 더하기’ 의류 전달식을 열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손질한 각종 의류가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지난해부터 근무복 기부로 시작한 공사의 구제의류 나눔 사업은 올해 일상복 기부까지 범위를 확장해 327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총 2891벌을 수집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환경과 이웃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온기를 더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5일 인천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스마트안전지원센터에서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8개 기관과 ‘내부통제체계 공유와 내부통제 강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체 감사기법 우수사례 공유 및 안전 분야 내부통제 강화 전략 공유 △내부통제 및 감사 관련 정보 기술 교류 △감사 전문인력 지원 및 합동교육 실시 △감사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권재홍 잔기안전공사 감사, 윤승현 도로교통공단 감사,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감사, 이창수 교통안전공단 감사, 문병연 승강기안전공단 감사, 전은수 에너지공단 감사, 김용배 해양교통안전공단 감사 등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공사 권재홍 상임감사는 “한국안전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들과 협력해 공공기관 내부통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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