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기술연구·분석·교육 연계 전기안전 클러스터 조성

조강희 승인 2024.01.10 19:5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0일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을 위한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예상 인원은 연간 6000명이다.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구실증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 6266㎡, 건물연면적 1만 20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됐다.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내부에 북카페, 체력단련실, 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 및 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할 수 있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해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못으로 삼았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0일 전북 정읍에서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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