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 개최 일정 확정

가스안전공사, 국제수소안전協과 함께 결정…獨 수소전지기술원 등과 정책 공유

조강희 승인 2024.04.25 17:0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우리나라에서 내년에 열리는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ICHS2025)의 개최 일정을 국제수소안전협회와 함께 확정했다.

25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확정된 일정은 2025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이다. 양측은 일정과 예산, 프로그램 공유 방법을 비롯한 세부 사항 논의도 마쳤다. 발표 세션과 현장 시찰, 기업 홍보 부스 마련 등에 대한 사항은 오는 6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같은 사항은 지난 17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국제수소안전협회 임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함께 개최한 ICHS2025 협력 회의에서 확정했다. 국제수소안전협회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ICHS는 행사 때마다 전 세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소안전 기술과 기준에 대해 논의하며, 사고 사례와 연구 동향 등 정보가 폭넓게 공유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행사에서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ICHS2025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한국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의 국제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ICHS2025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가스안전공사는 24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 독일국제협력공사 등과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와 안전관리 정책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현황,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사업을 공유했다. 독일 대표단은 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과 수소안전뮤지엄,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등 수소안전 인프라를 견학했다.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양 국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제수소안전협회와 열리는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 2025의 일정을 내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로 확정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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