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 인공지능플랫폼 이용해 배터리 소재 개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약 체결…‘배터리 소재 AI 플랫폼’, MS 애저 오픈AI서비스 활용

이용희 승인 2024.01.22 20: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유미코아는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미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인공지능을 경제 사회의 원동력으로”라는 세부 주제 하에 이번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미코아는 업계 최초로 AI를 적용해 새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출시 시기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비용 효율적 개발 프로세스를 만든다. ‘배터리 소재 AI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 플랫폼은 IP 유동화가 가능한 유미코아 독점 시설에서 운영한다.

유미코아는 수십년 간 독점 배터리 소재 연구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 종합, 통합할 수 있는 맞춤형 AI 환경을 조성한다. 유미코아의 데이터는 외부 출처 과거 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모델, 실험, 이미지 등 최신 기술 정보와도 결합한다.

유미코아는 제품 개발을 위해 소재와 프로세스, 데이터 모델링을 활용해 왔다. 최근 몇 년간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해 왔고, 이를 통해 업계 최초 AI 적용 배터리 소재 특허를 신청했다.

유미코아의 최고경영자(CEO) 마티아스 미드라이히(M. Miedreich)는 “유미코아는 1990년대 중반부터 배터리 소재 연구를 시작한 이래 배터리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 중”이라며 “배터리 연구자들이 AI로 시간과 효율성,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미코아는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유미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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