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규제연구추진단장에 김인구 원안기술원 책임

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술개발 사업 수행

이용희 승인 2024.02.14 13:07 | 최종 수정 2024.02.18 18:5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추진단 단장에 김인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임명했다. 규제연구 추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 연구과제 기획‧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김 단장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연구정책단장, 원자력심사단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전규제 및 규제연구 전문성, 조직관리 및 경영 경험을 갖고 있다. 원안위는 2024년부터 추진하는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할 추진단장을 공모했다.

김 신임 단장은 “지난해 4월 원안위에서 발표한 ‘SMR 안전규제 방향’과 이번 규제연구를 토대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SMR이 최상의 안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규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가변성이 큰 미래 SMR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구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추진단 단장. (c)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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