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위

‘ESG 인권경영 인증’…김성암 사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자랑스런 워킹맘·혁신리더’도 선정

조강희 승인 2024.02.26 10:1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기술은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GPTW코리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외국계 기업을 제외하고 국내 기업체 가운데는 최고 순위다.

15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는 경영 평가업체 GPTW(Great Place to Work)는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동료애·믿음·자부심·존중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도출된 신뢰지수와 조직문화를 종합 심사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참가기업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신뢰지수를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기술은 정기적 노사협의회와 각종 복지협의체 운영으로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영소(笑) 위원회’, 부서간 소통 프로그램인 ‘크로스미팅’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세대·직급·부서간 이해와 화합이 이뤄진다.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에게는 자녀돌봄 휴가를 부여하고,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돌보는 직원에 대해서는 일 2시간 이내 육아 단축근무제를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은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에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도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선정됐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일하기 즐거운 기업문화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과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무형자산”이라며 “이번 수상은 수십년간 임직원이 소통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숨쉬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한국전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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