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2030년까지 1.8조 매출 목표

LS전선과 전력 통신 케이블 수출 확대…해저케이블 희토류 영구자석 등 육성

윤성환 승인 2024.05.30 18:0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LS에코에너지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를 개최하고 매출 목표를 2023년 7000억원에서 2030년 1조 8000억원으로 2.5배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LS에코에너지는 전력, 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진해 일시적 수요 정체기가 없는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전선기업으로, LS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이다. 현재는 매출의 30%를 북미와 유럽에서 거두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업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LS전선과 함께 희토류 금속공장 건설, 영구자석 제조 등의 사업을 육성 중이다.

회사 측은 “대규모 해상 그리드 구축,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으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 (c)LS에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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