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력산업 핵심’ 전력거래소, 재해 경감 ‘우수’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2020년 최초 인증 받아

이상근 승인 2024.07.05 12:0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가 4일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전력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수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최초인증을 받은 이후 금년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전력거래소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요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본사, 제주본부, 경인지사의 부서별 연속성전략 및 절차서를 개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내부감사를 통해 구축한 내용을 평가 및 개선하고,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기능연속성 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외에 기관 기관의 재해경감을 위한 PDCA 관리체계인 BCM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안전관리 시스템 확인을 위해 전력거래소 기능 유지 핵심시설인 중앙전력관제센터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전력거래소는 국가전력산업의 핵심기관으로서 재난 발생시에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받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우 전력거래소 경영기획본부장은 “재난 발생시에도 우리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능연속성계획의 연속성전략, 절차서 등을 지속적으로 개정·보완하고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c)한국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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