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취임
한전원자력연료 수석연구원 출신…에너지評“ E 혁신 정책 추진 적임자”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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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8:29 | 최종 수정 2024.09.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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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일 제6대 이승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신임 원장은 “국가 과제인 기후 위기와 에너지·자원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를 혁신하고 기관 경영자로서 무한책임을 지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에기평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원장은 취임 직전까지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수석연구원(핵연료연구실장)으로 일해 왔다.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거쳐 독일 아헨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원장은 “우리 기관의 최우선 목표는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에너지원 믹스 달성과 사업화율 제고”라며 “원장의 임무는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믹스 최적화 방안 실행,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현, 국제협력 강화와 연구개발 성공 사례 구현, 조직 문화 개선 및 공정 대우 보장”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 신임 원장은 30여년간 에너지 R&D에 적극 매진해 기술개발, 상용화, 국제협력에 전문적 안목을 갖춘,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 혁신정책 추진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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