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기억 안고 100년 동행’…수자원公 대전 이전 50주년 기념 행사
4~6일, 엑스포과학공원…대형 방울이 포토존, 각종 전시‧체험 및 레트로 부스 등 설치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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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0:24 | 최종 수정 2024.10.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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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기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방울이와 함께 같이 페스타’ 축제를 진행한다.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을 벗어나 지방으로 이전을 결정한 최초의 공기업이다. 1974년 10월 15일 서울 정동에서 대전 대덕구로 본사를 옮겼다.
대덕연구단지 조성에 참여하며 과학도시의 기초를 닦고, 대청 다목적댐 건설로 안정적 물 공급, 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물 기업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물 문제를 해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대전시와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행사장에 설치되는 소통 부스는 △대전과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초격차 물 기술 체험존 △대전 이전 당시로 떠나보는 레트로 부스 △간이 정수키트, 친환경 물컵 등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만들기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과 함께 방울네컷 포토부스, 방울이 솜사탕 및 귀여운 굿즈들도 준비했다.
물빛광장 중앙 무대에는 이예준, 디에이드, 우디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대전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한 최초의 공기업 중 하나로서 대전 이전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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