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
한국수자원공사 위성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 추진…개념·설계 최적화 개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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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6:30 | 최종 수정 2024.11.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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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20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사업으로 수자원위성 지상운영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로 수자원위성을 포함한 차세대중형위성 총괄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수자원위성 개발과 운영체계 확립, 위성활용기술 수출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발사될 수자원위성은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홍수, 가뭄 등 수재해 모니터링, 하천환경 변화 모니터링, 한반도 수자원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한다. 핵심 부품인 영상레이더(SAR)는 악천후 및 주야간 구분 없이 관측할 수 있다.
양측은 수자원 관리 및 수재해 감시 분야에 최적화된 수자원위성 운영시스템을 만들고, 위성활용플랫폼을 개발해 공공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기 수출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위성활용기술을 연계하는 패키지 모델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위성의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성영상의 해상도 등 품질을 크게 향상하는 초격차 위성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품질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인프라도 마련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면 물 관련 재해와 기후변화 예측 및 대응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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