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산업 활성화·지속가능 미래 위한 노력 다짐
보급 공로자 20명에 산자부 장관·국회 산자위원장 표창 수여
조강희
승인
2024.11.28 10:35 | 최종 수정 2024.11.29 09:5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19회 ‘LPG의 날’ 행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한국LPG산업협회, 대한LPG협회, 한국LPG판매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최 및 후원기관과 함께 △SK가스 △E1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전업·판매업·수입사·공공기관·배관망·용품·자동차사 등 관련 업계에서 LPG 보급에 공을 세운 박석주 한국LPG산업협회 전북협회 사무국장과 박병철 ㈜노일가스 소장 등 20명에게 장관 표창 15개,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 5개 등이 수여됐다.
개회사를 낭독한 이한익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은 이 때, 도시가스 미공급지 서민 연료이자, 산업 및 수송용 국가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LPG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에너지산업계 종사자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한익 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LPG 1톤 트럭 본격 출시에 힘입어 수송용 LPG수요가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예상대로 LPG 1톤 트럭이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된다면 부탄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어린이통학차 등 승합차도 확대 보급돼 중소형 상용차는 수송용 LPG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LPG배관망 사업 지속 추진으로 프로판의 난방용 수요가 늘고 소형저장탱크로 안전하고 저렴한 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노후 공급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은 “정부는 마을 단위와 군 단위 배관망에 이어 올해부터는 1000세대 미만의 읍·면 단위 배관망으로 LPG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협의에 따라 LPG충전소를 융·복합충전소로 전환하고, 올해 연말에 다시 수립하는 ‘LPG 이용·보급 시책’으로 LPG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 연료로서는 처음으로 보급된 LPG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LPG의 날’은 2005년 제1회 행사가 열린 이래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 박석주 한국LPG산업협회 전북협회 사무국장 / 이봉문 울산가스충전소 대표 / 박민수 서일산업㈜ 전무이사 / 김길춘 관악에너지 대표 / 이정남 대중가스 대표 / 한충국 새주천가스상사 대표 / 서현덕 ㈜E1 지사장(서울) / 김원향 SK가스㈜ 팀장 / 성진수 한국석유관리원 과장 / 조상현 가스안전공사 과장 / 차승회 미래가스산업 공동대표 / 김대운 ㈜미래이앤에스 이사 / 최기성 한국LPG사업관리원 팀장 / 문공수 충남도청 지방공업주사 / 이제철 안성시청 지방공업주사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 박병철 ㈜노일가스 소장 / 김찬희 샛별가스 대표 / 인치석 중구LPG합동판매 대표 / 박해덕 동화프라임㈜ 대표이사 / 오세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