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아이디어 발굴 ‘열심’

목포해양대 ‘실시간 점자변환’·광주자동화고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대상 수상

박명석 승인 2024.11.28 15:31 | 최종 수정 2024.11.29 12:4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27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2024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훈맹정음팀’은 ‘실시간 점자 변환시스템’으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퓨처(Future)마이스터팀’은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솔루션’으로 각각 대학생부문과 고등학교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전KDN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기술적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대상을 받은 팀의 한 참가자는 “이번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2015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통해 ICT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범위를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로 확대했다. 경진대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둔 평가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8월부터 작품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대학교 8팀, 고등학교 8팀 등 16개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본선 참가작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창의적 ICT 인재 발굴에 중요한 기회”라며 “에너지ICT 산업의 인재 양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27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2024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c)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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