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13년 연속 금상

한국대표단 ‘넥스트(NEXT)’ 분임조 ‘계측제어계통 공정개선으로 고장 건수 감소’ 출품

박명석 승인 2024.11.20 08:06 | 최종 수정 2024.11.30 11:5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부발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49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금상을 수상해 한국대표단 최초로 1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20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하동빛드림본부 ‘넥스트(NEXT)’ 분임조가 ‘계측제어계통 공정개선으로 고장 건수 감소’ 주제로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와 설비 품질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넥스트 분임조는 2023년 제49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이번에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됐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1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면서 전력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품질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는 1976년 서울에서 시작된 국제대회로, 각국의 우수한 품질분임조가 품질 혁신 사례를 경연하고 벤치마킹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 약 900개 분임조가 참여했으며, 한국대표단은 14개 기관에서 24팀의 분임조가 출전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과로 창사 이래 23년 동안 쌓아온 발전설비 품질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49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c)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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