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개 신재생E 발전사에 미수령 대금 7억원 찾아줬다
전력거래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대금 찾아주기 캠페인 성공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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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9:57 | 최종 수정 2024.12.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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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가 올해 하반기동안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대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198개 신재생 발전사업자에게 7억 1000만원의 미수령 대금을 찾아줬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인증서 거래대금 가운데 미수령분이 발생하는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공급인증서를 판매한 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계좌를 잘못 등록해 대금 지급을 받지 못한 때문이다.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미수령 대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REC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세금계산서 발행 지연 시 60일간 거래를 제한하던 규제를 폐지해 신재생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원격지원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고 신재생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수령 대금을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의 다른 불편사항도 청취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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