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공사가 4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청렴윤리 선언식과 사랑의 헌혈 행사 등을 함께 실시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역사를 쓴다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고, 바로 여러분이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 이후 석유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979년 한국석유개발공사로 출발해 1999년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설립된 이후 46년간 국내외 석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 및 고금리 지속 등 대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핵심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절감, 자금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3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를 ‘지역상생주간’으로 설정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5일부터 6일까지는 ‘소상공인·한국석유공사 상생협력동행’ 행사를 연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자원 안보의 제1선인 석유비축과 비축유 활용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산유국의 꿈을 이루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국내 대륙붕 개발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청렴윤리 선언식을 개최했다. (c)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섭 사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c)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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