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이 11일 한국화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및 화학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인프라 공동활용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청정수소 산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소경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과 시설이 필수다. 협약식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를 직면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 경제 활성화는 필수”라며 “디지털 혁신 기술 협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네번째)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다섯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