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8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민간전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민간전문위원회는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지난달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원안보 강화 요구에 따라 산업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마련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자원화 분야별 기업인·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구성했다.

위원장은 핵심광물재자원화 포럼 박현철 회장이 위촉됐고, 광해광업공단은 간사를 맡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산업지원Ⅰ·Ⅱ, 규제개선, 연구개발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장애요인 및 해결방안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결과를 핵심광물 재자원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에 제출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를 위해 참석한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재자원화는 국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나라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국내 유일 핵심광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민간전문위원회에서는 단순한 문제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재자원화 산업 성장 여건을 조성하도록 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8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민간전문위원회’를 출범했다. (c)한국광해광업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