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중대재해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열린 매뉴얼 제작 보고회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 분과장 및 팀원, 한국비계기술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은 비계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것이다. 특히 △비계작업별 위험등급별 안전관리 강화 △작업단계별 안전수칙 코드화 및 시각화 △구조검토 점검가이드 수록 △비계 작업자 자격등록제 도입 등 현장 중심 실효적 관리체계 등을 담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매뉴얼을 기반으로 증강현실(VR) 활용 교육영상 등 근로자와 현장 중심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비계안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표준매뉴얼은 단순한 절차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약속서이자 우리 회사의 안전철학이 담긴 실천서”라며 “전 직원과 협력사가 매뉴얼을 현장에서 철저히 적용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동서발전이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매뉴얼’ 제작 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c)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