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2025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했다. 업무규정 개정 및 표준 안내문 마련 등 관련 메뉴얼을 수립하고 입찰공고부터 계약체결까지 내부 재무 시스템 프로세스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완전히 도입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실제 중소기업과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한 실적, 설명회 개최 등 제도 확산에 기여하고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비용 분담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계약체결 이후에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환율 상승 등 급변하는 경제 불확실성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다. 발표회와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c)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