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지난 15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건설 협력사’로 동성건설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신장섭 동성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전KDN은 서울, 충북, 전북 등 자사 사업소 신사옥 건설에 참여한 6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현장 작동성 수준, 재해 발생 및 예방 활동 등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안전보건관리 능력을 분석·평가해 동성건설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한전KDN은 동성건설에 △안전역량 강화 △인지세 등 계약 부담 비용 △임직원 대상 근로자 지원제도(EAP) 제공 △ISO45001 인증 취득 등을 통합 지원하고, 안전파트너십 강화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건설 관련 협력사의 연간 안전관리 노력을 돕고, 안전의식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건설 협력사 시상식’을 올해 처음 열었다. 고위험 산업인 건설업 중대재해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KDN형 인공지능(AI)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확대 적용하면서 안전관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안전전담관리자가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시정조치를 하고 이행 점검까지 마쳐 2024년 월 평균 1147건에 달하던 건설 현장 위험 감지 건수를 2025년 98건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중대재해 발생 ‘0’건 목표도 달성했다.
한전KDN은 글로벌 기후 위기로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현장 노동자 안전을 위해 △식음료 상시 공급 △쿨토시 · 쿨넥 등 지급 △도급업체 대상 휴게실 건축 비용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안전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안전전문가가 현장 정밀 점검을 벌이고 있다. 안전관리전문기관과도 신속 대응 사후 지원 계약을 체결해 실행하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다양한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으로 마이클포터상 ESG부문, 한국ESG대상 등을 받기도 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원스톱 지원서비스,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컨설팅 제공 등 협력업체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안전보건교육 및 공모전 개최 등으로 건설 협력사를 실질적으로 돕는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지난 15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건설 협력사’로 동성건설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c)한전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