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수준의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식’에 참석해 향후 3년간의 협업을 약속했다. 2023년에 이은 이번 재협약에 따라 기간을 1년 연장하고 반기 1회 이상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9일 열린 ‘2025 제3차 소비자 ESG 혁신 대상’에서 상생협력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상생홈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10개 기관과 협업하며 46명의 돌봄활동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11% 개선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에서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7년 연속 유지 중인 부패방지 인증에 이어, 올해는 국제 표준인 준법경영 인증까지 신규 취득하며 윤리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부패방지 태스크포스팀 운영과 윤리경영 전담 비상임이사 위촉 등 현장 중심 규범 준수 노력이 이번 인증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들은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ESG 선도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9일 소비자ESG혁신대상을 받고(위 왼쪽), 22일에는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협약식에도 참석했다. (c)한국가스기술공사